국제
2018년 10월 17일 10시 22분 KST

이번주에 추첨하는 미국 복권의 당첨금 액수는 엄청나다

'억' 단위가 아니다

미국 양대 복권의 당첨금 수치가 엄청나게 치솟고 있다. 당첨자가 계속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양대 복권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인데 두 복권의 당첨금은 합쳐서 10억 달러가 넘는다. 우리 돈으로 1조가 훌쩍 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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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 복권에 한꺼번에 당첨될 확률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두 복권의 개별 당첨금만 놓고 봐도 액수는 심상치 않다. 먼저 난 7월 24일 이후 당첨자가 없었던 메가밀리언의 경우 당첨금이 무려 6억6700만달러로, 한국돈으로 치면 약 7500억원이다. 이 당첨금액은 미국 복권 전체를 놓고 봐도 세번째로 큰 금액이다.

파워볼도 당첨금이 3억 4500만달러에 이른다. 한국 돈으로 3875억원이다. 두 복권의 당첨 금액을 합치면 대략 1조 1300억원이 넘는다.

충분히 엄청난 당첨금액의 액수이지만 앞서 언급한것 처럼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이 아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 내 역대 최고 복권 당첨금 액수는 지난 2016년, 파워볼에서 나왔는데 금액이 무려 15억 8600만 달러였다. 한국 돈으로 치면 1조 7815억이다. 당시 세명이 동시에 당첨되었고 1인당 약 6천억원씩 나눠가졌다.

당첨금이 엄청난 액수로 치솟음에 따라 한국에서도 복권 구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번째로는 미국 내 주요 복권은 당첨자를 미국 내 체류자가 구매한 경우로만 제한하고 있다. 지인이나 대리서비스 등을 통해 구매한 경우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두번째는 확률이다. 파워볼의 당첨확률은 0.0000003425%이고 메가밀리언의 당첨확률은 이보다 낮은 0.000000331%이다. 참고로 한국에서 판매하는 로또의 1등 확률은 0.000012277%로 앞선 두 복권보다 훨씬 당첨 확률이 높다.

CNN은 이번 복권 당첨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누군가는 당첨되겠지만, 그게 너는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