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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기생뎐' 커플 임수향-성훈이 스페인의 리메이크작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비전 소설 '후아나 라 비르헨'

‘싱기생뎐’ 커플 임수향-성훈이 스페인의 리메이크작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016년 배우 임수향, 성훈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했으나 둘은 커플이 아니었다.
2016년 배우 임수향, 성훈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했으나 둘은 커플이 아니었다. ⓒ뉴스1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의 말씀 때문에 혼전순결을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 중 의사의 실수로 재벌 2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드라마다.

'제인 더 버진'
'제인 더 버진' ⓒ넷플릭스

‘제인 더 버진‘은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중남미의 텔레비전 소설)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4년부터는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으며, 미국 영화 협회(AFI, American Film Institute) 선정 ‘최고TV 프로그램상‘과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수작으로 알려졌다.

2019년 8월 21일 ‘우아한 가(家)’ 제작발표회에서 임수향
2019년 8월 21일 ‘우아한 가(家)’ 제작발표회에서 임수향 ⓒ뉴스1

 

임수향은 극 중 일일 드라마 보조작가 배지은을 연기한다. 미혼모의 딸이고 할머니의 혼전 순결교육을 받았다.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해주는 착한 남자와 연애 중인 인물이다.

성훈은 본명은 김복래이지만, 라파엘로 불리는 성형외과 원장을 맡는다. 여배우 킬러며 스캔들의 귀재라 불리는 사람. 암 투병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행복을 위해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캐릭터다.

임수향-성훈
임수향-성훈 ⓒSBS '강심장'

한편 2011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의 주역이었던 임수향과 성훈이 10년 만에 다시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나게 돼 이목을 끌고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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