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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모두 아내의 명의로 해놨다는 이수근이 "남자가 잘하면 다툴 일이 없다"고 했다

실습나온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 황혜원
  • 입력 2021.04.12 09:42
  • 수정 2021.04.12 15:25

이수근이 경제권을 전부 띠동갑 연하 아내에게 넘긴 사실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장도연은 이수근이 국가대표 아내 바보라며 ”아무리 술에 취해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고 와이프가 차려준 밥상에 늘 극찬을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처음부터 나이 차가 나다 보니까 서로 존대를 해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내와) 띠동갑이다”라고 밝혔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JTBC '1호가 될 순 없어' ⓒJTBC

그는 ”아내와 연결고리가 박준형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의아하게 했다. 박준형은 ”이수근의 아내가 원래 갈갈이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다. 그분이 공연 직전에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이수근이 가발을 쓰다 땅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이수근이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던 것.

이수근은 ”방송 끝나고 회사 앞에 차를 세웠는데 너무 예쁜 친구가 들어가더라. 대학교에서 실습을 나왔다고 해서 이제 못 보겠구나 했는데 공연장에 와서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수근은 ”아내에게 고백하기 전 이미 4명의 개그맨이 대시를 한 상황이었다. 아내도 바로 나를 선택한 게 아니었다. 아내가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라서 동대문에 옷을 사러 가는데 6개월 동안 매번 함께 갔다”고 밝혀 아내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JTBC '1호가 될 순 없어' ⓒJTBC

최양락이 부부의 경제권에 관심을 갖고 묻자 이수근은 ”제 이름으로 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다 와이프 이름, 제 이름으로 된 건 대출뿐. 통장에 얼마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밝혀 최양락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서 ”남자가 잘하면 다툴 일이 없다. 한 명이 져줘야 하는데 져주는 사람이 웬만하면 남편이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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