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차 가수 이승기가 ”소통이 어렵다고 느끼는 관계가 있다”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28일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소통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친화력 있는 성격으로 모든 인간관계가 원만할 것만 같은 그이지만, 이승기는 ”소통이 어렵다고 느끼는 관계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등학생 때 데뷔한 이승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저를 봐왔던 선배들이 있다. 저도 이제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성장도 했는데, 가끔 몇몇 선배들은 저를 아직도 (처음 만났던 시절의) 고등학생으로 대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저한테 어떤 말을 해주는데 제가 고등학생일 때 들을 법한 이야기들인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선배들과의 소통이 어렵다고 느낀다”라며 ”기분 나쁘다고 안보기도 그렇고, 아예 연락을 피하고 끊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황제성 역시 ”저도 38살 때 M본부에서 어릴 때 날 뽑아준 PD님을 만났는데, 그 PD님이 ‘어? 이루와. 이루와’ 하면서 내 볼을 잡고 2층으로 데려갔고, 풀려나고 나니 다른 PD님이 헤드록을 걸고 3층으로 데려갔다”라며 ”그렇게 M본부 8층까지 올라갔다 온 적이 있다”고 큰 공감을 토로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할 법한 이 고민에 대해 김창옥은 소통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