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둘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지혜는 ”이런 사실을 알리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라면서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구독해주는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낳으라고 응원하고 축하해주셨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썩 편하지 않아 (유산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12월 첫째 딸 태리를 품에 안았다. 현재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DJ로 활약 중이며,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