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딸을 출산한 배우 이하늬가 현재 남편을 처음 만난 자리는 소개팅이었다.
23일 오전 MBN과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 온라인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MC 이혜영은 ”이하늬도 내가 소개팅해 준 거다. ‘돌싱글즈3’ 초반에 내가 소개팅을 주선했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하늬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연애 중이라고 알린 데 이어 12월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편은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하는 혼인 서약식을 치렀다.
결혼 직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하늬는 무대에 올라 ”평생을 함께하게 된 반쪽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면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당시 이하늬 소속사는 연애 소식을 알리며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는데, 그 ‘지인’이 배우 이혜영이었던 것. 이혜영은 ”두 분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해줬는데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게 되어 기분이 좋다. 마음속의 꽃들이 피어나는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