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초희가 서울예대 한 학번 선배인 배우 박서준이 친구들과 자신의 자취방에 놀러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는 게스트로 서울예대 선후배인 박진주와 이초희가 출연해 대학 시절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중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서울예대 연기과 07학번인 배우 박서준의 이야기였다. 박서준은 박진주와는 동기이고 이초희보다는 한 학번 선배다.

박진주는 박서준에 대해 ”아기 시절부터 같이 큰 사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교수님께서 맨날 동기 중에서 박서준이랑 박진주가 제일 잘 될 거라고 칭찬하셨다”면서 ”근데 교수님께서 박진주는 열심히 안해서 금방 사라질 거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연기과 한 학번 후배인 이초희 역시 ”선배 중에서 눈에 띄게 멋있었다”며 과거에도 박서준이 멋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이초희는 ”박서준 선배가 친구들과 제 자취방에 놀러온 적도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사고, 데뷔 전 박서준은 어땠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초희는 대학시절 살았던 학교 앞 자취방이자, 박서준도 방문한 바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돌아가 대학 시절의 추억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박서준과 이초희의 자세한 인연은 오는 29일 방송된 ‘컴백홈’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초희는 2020년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막내딸 송다희 역을 맡아 배우 이상이와의 현실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