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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7일 20시 20분 KST

화려하게만 보이는 '피겨 선수' 연봉은 얼마나 될까? 현재 코치로 일하는 곽민정은 "돈 쓰면서 하는 운동으로, 월급 체계가 아예 없다"고 들려주었다

이럴 수가...

뉴스1/E채널/스포츠라이트
곽민정 

화려하게만 보이는 ‘피겨 선수’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피겨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코치인 곽민정은 10일 유튜브 ‘스포츠라이트’에서 ”피겨는 프로 종목이 아니라서 돈을 벌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라며 ”월급 체계가 아예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피겨 선수가 돈을 벌려면 성공해서 CF를 찍든지, 아니면 스폰을 받든지, 훈련비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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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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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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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프로 종목도 아니고, 실업팀도 아니다 보니까,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돈을 그냥 쓰면서 하는 운동”이라고 말한 곽민정은 ‘그럼 지출은 어디서 돈이 나서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부모님”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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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그러면서, 곽민정은 ”돈이 많이 든다는 걸 모르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감당이 안 될 만큼 돈이 나가더라. 그런데 스케이트를 그만둘 수는 없으니 엄마 아빠도 거의 등골이 휘면서 지원해준 것”이라며 ”(지출을 감당하느라) 집도 없어지고, 차도 없어지고, 저희는 다 그렇게 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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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에서 관련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3위를 차지하며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던 곽민정이었으나 그는 급격한 신체 변화와 잦은 부상으로 결국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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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곽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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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의 일과 

″집 팔고 차 팔고 이러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은퇴하고 보니깐 남은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 말한 곽민정은 코치가 된 것에 대해 ”모든 운동선수들이 느낄 수밖에 없는 과정인데 잘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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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선수 시절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 철저히 훈련에 맞춘 삶을 살았던 곽민정은 ”이제는 즐겁고 행복하게 제 자신을 살게 해주고 싶다”라며 ”미래의 나를 생각했을 때, 지금 이 순간 최대한 후회가 덜 되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깨달음을 전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