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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쯤 시작" 정부가 처음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했다

현재 초안을 마련 중.

정은경 청장 / 달력 자료 사진 
정은경 청장 / 달력 자료 사진  ⓒ뉴스1/HuffpostKR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의 구체적인 시기를 처음으로 언급하고 나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 시점이 오는 11월 9일일 수 있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 정도 될 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청장은 오는 25일 주 초반에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2차 접종 후) 2주 정도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작 시점은) 11월 9일 쯤으로 추정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현재 당국은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의료 체계를 개편하는 등 위드 코로나의 초안을 마련 중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백신 패스’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당국은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가 입장을 정취하고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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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은경 #위드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