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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시즌2를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결과로 알아보자

내달 13일 공개된다.

  • 김태우
  • 입력 2020.02.12 17:40
  • 수정 2020.02.12 17:4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의 등급 심의 결과가 일부 공개됐다.

킹덤 시즌 2 스틸컷
킹덤 시즌 2 스틸컷 ⓒNETFLIX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1일부로 ‘킹덤’ 시즌 2의 1~4회에 대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영등위가 이날 공개한 등급분류심사 내용에는 시즌 2 1~4회에 대한 심의 결과가 담겨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즌 2 1~4회의 러닝타임은 180분으로, 매 회차가 45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6부작이었던 시즌 1의 러닝타임은 총 305분 44초로, 가장 짧은 회차가 43분, 가장 긴 회차가 56분 분량이었다. 

킹덤 시즌 2
킹덤 시즌 2 ⓒ영상물등급위원회

김은희 작가는 시즌 1 공개 당시 시즌 2 또한 6부작으로 집필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결국 영등위에서 시즌 2를 나눠 심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넷플릭스 측 역시 김은희 작가와 같은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2일 허프포스트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시즌 2는 6부작이다. 영등위 심의가 1~4회차까지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시즌 2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판정을 내리며 선정성,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가능성 등을 이전 시즌과 비슷하게 평가했다. 다만 주제의 위험성은 시즌 1보다 높은 ‘높음’ 수준으로 판정했다.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는 이야기의 좀비 드라마 시리즈물로,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높다”라는 설명이다.

킹덤 시즌 1
킹덤 시즌 1 ⓒ영상물등급위원회
킹덤 시즌 2
킹덤 시즌 2 ⓒ영상물등급위원회

시즌 2는 역병의 근원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는 이창과 비밀스러운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를 그릴 전망이다. 새로운 등장인물도 여럿 등장한다. 배우 박병은이 연기하는 어영대장 민치록은 한양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인물로 그려진다. 앞서 배우 김태훈과 전지현 역시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킹덤’ 시즌 2는 오는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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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킹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