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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2일 07시 31분 KST

'종갓집 맏며느리' 김원희는 "시어머니가 제사를 모두 없앴다"며 남편보다 시어머니를 더 잘 만났다고 말했다

종갓집이지만 이제 제사는 없다.

KBS
시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원희, 이를 바라보는 김영란 

방송인 김원희가 ”남편보다 시어머니를 더 잘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26일 KBS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김원희는 자신이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혔는데, ”그럼 제사가 1년에 몇 번이야?”라는 질문에 ”제사는 없다”고 답했다. 김원희는 뒤이어 ”시어머니가 저를 보더니 ‘우리 집 제사는 다 끝났구나’ 생각하셨던 것 같다. 제사를 모두 없애셨다”라고 가정사를 밝혔다. 

KBS
김원희 

김원희는 ”너무 현명하시다”라는 김청의 말에 ”저는 시어머니를 진짜 잘 만났어요. 남편보다 더”라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원희와 마찬가지로 종갓집 며느리였던 김영란은 ”그런 시어머니도 있구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KBS
김청 

김원희는 2019년 자신이 다니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사를 없애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김원희에 따르면, 김원희의 시부모는 천주교 신자로 당초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무작정 ”제사 안 지내겠습니다”라고 말하기 힘들었던 김원희는 전을 부치면서 속으로 기도를 하고, 새벽 기도를 나가 ‘제사를 없애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그러다가 명절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시어머니가 ”어차피 제사가 다음 대에서는 없어질 것 같으니 오늘부터는 제사 지내지 말자”라며 대신 교회 집사인 김원희에게 추도 예배를 드리라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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