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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김태균이 '김철민 기부금'에 대해 "사실은 5000만원 아닌 1000만원이었다"라고 정정했다

숫자보다 중요한 진심.

김태균과 김철민.
김태균과 김철민. ⓒ김태균 인스타그램/뉴스1

컬투 김태균이 최근 화제가 된 ‘김철민 기부금’은 5000만원이 아닌 1000만원이었다고 바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은 ”고 김철민에게 치료 비용을 보태줬다는 기사가 많이 나와 당황스럽다”라며 “5천만원을 보내줬다고 돼있었는데, 사실은 1천만원이다”라고 정정했다.

김태균은 ”어쩌다 금액이 부풀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했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민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민상은 ”액수보다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라며 민망해하는 김태균을 다독였다.

김태균은 ”형이 되게 힘들게 사셨다. 지금은 하늘의 별로 돌아가셨지만 형님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 철민이 형 보고 있지?”라며 세상을 떠난 김철민을 다시 한번 애도했다.

앞서 지난 27일 더팩트는 김태균이 폐암 투병하던 김철민에게 거액의 치료비를 남몰래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김태균과 김철민은 MBC 개그맨 공채 5기 동기 사이다. 

김철민은 지난 16일 2년여간 폐암 투병 끝에 54세 나이로 별세했다. 생전 김철민은 자신과 절친했던 DJ하심에게 김태균의 도움이 너무나 고마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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