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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할 때 연봉 2배 이상 번다"는 김소영, 그의 남편 오상진은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이다

"최근에는 책방 아르바이트생도 아니고, 베이비시터” - 남편 오상진 근황에 대해 김소영이 한 말.

  • 이인혜
  • 입력 2021.04.08 16:32
  • 수정 2021.04.08 16:35
김소영-오상진 부부
김소영-오상진 부부 ⓒ오상진 인스타그램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프리랜서 전향 후 달라진 수입을 공개했다. 그는 2017년 MBC를 떠나 현재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영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에 출연해 ”아나운서 연봉 두 배 이상은 번다”고 입을 열었다. 김소영의 고백에 해당 채널 진행자이자 MBC 후배인 박지민, 김민호 아나운서가 그를 부러워하자 김소영은 이렇게 말했다. ”사업을 하면 버는 돈만큼 쓰는 돈이 진짜 많다. 게다가 다음 달에도 이만큼 벌 수 있을까에 대한 보장이 없다.” 

그러면서 ”(프리랜서 월급과) 정년까지 보장되는 회사의 월급이 생각보다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했다. 보통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이전보다 돈을 많이 벌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매달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는 얘기다. 

책방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 오상진과 공동 경영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관계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책방) 지분이 하나도 없다. 최근에는 아르바이트생도 아니고, 베이비 시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퇴직금으로 혼자 낸 건데 제가 유명하지 않아서 `오상진 책방`으로 기사가 났다”면서 ”(오상진이) 내조를 정말 잘한다. 그래서 제가 사업을 잘할 수 있는 이유다. 지분은 없지만, 마음의 지분은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  ”원래 집 안 서재가 남편의 공간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뒤 고맙게도 아빠만 찾는다. 그래서 서재가 내 차지가 됐다”고 베이비시터로 활약 중인 오상진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소영
김소영 ⓒyoutube/뉴스안하니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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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