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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행동 모두 드러난 배우 김선호는 어마어마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며 10여개의 추가 광고 계약마저도 모두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의 '선한' 이미지는 말 그대로 이미지일 뿐이었다.

새 영화에서 소녀시대 출신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던 김선호 
새 영화에서 소녀시대 출신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던 김선호  ⓒ김선호 인스타그램

전 연인의 폭로로 부도덕한 사생활이 모두 만천하에 공개된 배우 김선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힘입어 톱스타 반열에 들어서고 있었던 김선호는 이번 일로 막대한 광고 위약금을 물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금액은 얼마나 될까?

 

10여개 새 계약 앞두고 있었던 김선호

김선호는 전 연인의 폭로 4일만인 20일 오전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전 연인 A씨의 주장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김선호가 그간 쌓아왔던 ‘선한 이미지’는 한번에 와르르 무너졌다.

김선호 (좌) / 김선호 전 여친 A씨의 글 (우)
김선호 (좌) / 김선호 전 여친 A씨의 글 (우) ⓒtvN / 네이트판 캡처

업계 관행상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광고비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무는 상황.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현재 A급 스타들이 모델료로 바는 액수가 최소 3억에서 10억원대임을 봤을 때 김선호가 현재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10여개 브랜드에 모두에 위약금을 내야 할 최악의 경우에는 최소 30억원대의 손실을 피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넷플릭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김선호는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었던 바. 김선호는 추가로 50~70억원대의 계약 성사가 가능했음을 감안하면 이번 일로 100억원의 금액을 날릴 수도 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식혜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신민아-김선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식혜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신민아-김선호  ⓒtvN

광고업계 관계자는 ”(김선호가) 현재 전속모델인 브랜드 외에 추가로 10여개 브랜드와 새 광고 계약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심지어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팬들까지 엄청나게 생긴 상황이라, 아마 브랜드 모델 신규 계약에 성공했다면 10억원대의 특A급 대우를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차기작도 모두 교체될 듯

김선호가 출연을 결정지었던 영화 작품 3편 모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선호는 아직 3편의 영화 모두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고 막바지 출연료 조율을 하는 와중에 이번 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아 / 김선호 
윤아 / 김선호  ⓒ온라인 커뮤니티

소녀시대 출신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 측은 김선호 교체에 무게를 두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으며 12월 촬영 예정이었던 영화 ‘도그데이즈’도 교체로 방향을 잡고 내부 회의에 들어갔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tvN

당장 내달 중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던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는 급박한 일정이라 촬영을 그대로 강행할지 등을 놓고 곧 최종 회의를 진행한다.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 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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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 #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