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김나영에게 위로를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서동주는 클로징에서 김나영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평소 김나영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서동주는 ”나영씨가 하는 방송을 보면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저처럼 갑작스럽게 어른이 된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 같았다”라며 ”나영씨가 아이들에게 ‘괜찮다’라고 말해줄 때 내 안의 어린 동주가 위로받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 또한 큰 위로를 받는 듯한 모습이었다.
4살 이준, 6살 신우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나영의 육아법은 꽤나 정평이 나 있다. 엄마의 혼을 쏙 빼놓는 두 아이들에게 김나영은 단 한 번도 큰 소리를 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키운다’에 함께 출연 중인 싱글맘들로부터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김나영의 대단한 육아는 그의 유튜브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한 번은 첫째 신우가 국수가 담긴 그릇을 엎었는데, 김나영은 화를 전혀 내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실수를 하고 엄마 눈치를 살피는 신우에게 ”안 다쳤어?”라는 말을 먼저 했다. 이어 김나영은 ”신우만 안 다쳤으면 됐어”라며 놀란 아이를 다시 한번 달래주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