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지민이 어머니를 위해 강원도 동해에 지은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20일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김지민은 ”집에 있는 수전부터 마당의 디딤석까지 제가 다 골랐다”라며 고향인 강원도 동해에 어머니를 위한 전원주택을 지었다고 밝혔다. 54평 2층 규모인 김지민의 집은 바다뷰(2층)와 정원뷰(1층)의 적절한 조화로, 깔끔하면서도 쾌적한 인테리어로 조성됐다.
이를 본 조희선 인테리어 전문가는 ”전원주택을 선택할 때는 외부의 환경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게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라며 김지민의 집에 대해 ”창호 설계를 통해 외관의 환경을 집안으로 다 끌어들였다. 굉장히 잘 하신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서경석은 ”이 집은 ‘나바팔집’(나오자마자 바로 팔릴 집)이다. 매도할 때 연락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리빙센스에 따르면, 김지민은 동해에 어머니를 위한 주택을 지은 이유에 대해 “2017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서울로 모시면서 집을 처분했다. 처음 맞는 명절에 모든 식구가 고향에 모였는데 함께 갈 곳이 없더라”며 ”그해 겨울에 고향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집 짓는 과정에 적극 참여한 김지민은 ”원래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워낙 많아서 열심히 참여했다. 나중에 건축사에서 그만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하실 정도였다”라며 ”덕분에 집에 대한 만족도는 9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