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맨’ 유노윤호를 떠올리게 하는 배우 김지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지훈이 학원 3곳을 다니며 열정적으로 배움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은 뒤 김지훈이 도착한 곳은 스트레칭 학원. 김지훈의 목표는 다리 찢기다. 김지훈은 땀범벅으로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면서도 ”스트레칭하는 순간은 괴롭지만 인생은 더 괴롭다”며 만족한 모습이다.
스트레칭 학원 이후 김지훈이 향한 곳은 농구 학원이다. 농구 동호회에서 실력을 타박받은 김지훈은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격한 운동으로 더 초췌한 상태가 된 김지훈은 이날 저녁이 돼서야 첫끼를 먹었고, 이후에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지훈이 간 곳은 보컬학원. 김지훈이 보컬 학원에 다니는 이유는 스스로 만족할 만큼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다.
김지훈은 ‘왜 이렇게까지 학원을 다니냐’는 반응에 ”어렸을 때는 시간을 흥청망청 쓸 때가 많았다”며 자신 역시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쉴 때는 한없이 나태해진다. 그래서 뭘 배우기 시작했다. 뭘 배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며 웃었다.
또한, 김지훈은 ”배우는 걸 멈추는 순간 늙는다고 생각한다”며 ”혼자 산다는 건 많은 걸 배우는 과정”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사교육에 돈을 들인 것보다 얻는 게 많다”며 ”죽을 때까지 배움의 자세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곽상아 에디터: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