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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아무 생각 없어지는 시간이 좋다"며 뜨개질을 취미 생활로 즐기는 이유를 털어놨다

뜨개질은 실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SBS '이숙영의 러브FM' 보이는 라디오
SBS '이숙영의 러브FM' 보이는 라디오 ⓒSBS

김제동이 의외의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는 김제동이 출연했다. 오전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던 그는 “아침을 맞이한 시간이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라며 인사를 전했다.

최근 반려견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김제동은 포클레인 운전, 뜨개질, 재봉틀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클레인은) 농사일을 도울 때가 있는데 그때 필요해서 배웠다”며 “뜨개질은 조금 할 줄 아는 정도다. 뜨개질이나 재봉틀을 다루는 게 묘한 중독성이 있고 재미있다.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시간이다. 손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좋다”고 털어놨다.

자료 사진
자료 사진 ⓒCarol Yepes via Getty Images

 

실제로 뜨개질은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한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취미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김제동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뜨개질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왜 뜨개질하면 마음이 편해질까? 두 손을 이용해 반복 작업을 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천연 항우울제’라고 불리는 물질로, 우울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 만족감이 생기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적절한 반복성과 창작 활동이 합쳐진 자수, 퀼팅, 그림 그리기 등 작업도 뜨개질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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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제동 #취미 #뜨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