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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5일 16시 09분 KST

IBK기업은행 간판 김희진이 "선수는 선수답게 코트에서 가장 빛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송화 선수 듣고 있나요?

뉴스1
김희진 선수.

주장 조송화 선수의 무단 이탈로 시작된 여자 프로 배구 ‘IBK 사태’가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다.

서남원 감독이 해임된 뒤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감사니 코치가 서 감독에게 폭언을 들었다며 갑자기 폭로에 나섰고, 무단 이탈한 뒤 임의 해지된 조송화 선수가 다시 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서남원 감독은 조송화 선수 건으로 김 코치를 질책한 적은 있지만, 폭언을 한 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1
김사니 감독대행.
뉴스1
서남원 전 감독.

감독 대행과 전 감독이 난데없는 ‘폭언’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고, 이 사태를 촉발한 주장은 갑자기 복귀를 희망하는 와중에, 부진을 거듭하던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이 값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SBS
김희진의 묵직한 일침.

팀의 간판 선수 중 한 명인 김희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선수는 선수답게 코트에서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을 드리는 게 그게 선수의 본분인 거 같아서 고참이든 후배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게 맞고 그렇게 한팀이 되어가는 과정인 거 같습니다”라는 묵직한 말을 남겼다.

현재 IBK기업은행 구단은 주장 조송화에 대해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앞서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는 이번 사태를 겨냥하는 듯한 트윗을 해 시선을 끌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결국 안은 썩었고 곪았다. 변화가 두렵다고 느껴지겠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변해야 될 시기인 것 같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아래는 김희진 선수의 인터뷰 영상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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