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냈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8일 스포츠경향 등에 “이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 측에 퇴사 의사를 전달했다”며 “사표가 수리됐는지는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알렸다.
앞서 이 아나운서는 7일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돌연 하차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개인 사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라디오 하차 소식에 일각에서는 공개 연애 중인 방송인 전현무와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나왔다. 특히 6일 두 사람이 함께 봉사활동을 한 사진이 공개되며 결혼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8일 YTN 등에 이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아나운서 역시 한경닷컴에 직접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