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국민 메신저라고도 불리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카카오TV’ 진출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4월 30일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0회가 공개됐다. 티빙 회의실에 모인 ‘신서유기’ 멤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규현은 은지원에게 카카오톡으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며 자랑했으나,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강호동은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이를 보던 나영석 PD가 ”호동이 형은 카카오톡을 안 하잖아. 진짜 여기서 들어나 보자. 카톡 진짜 왜 안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카카오TV 할 때 그때 해야지”라고 야심을 드러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는 뻔뻔한 표정으로 ”다 계산이 있어요. 죄송한데 저 보통 놈 아입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촬영 전에 이우정 작가가 ‘카카오톡을 안 하는 이유‘를 물으면 ‘카카오TV 진출할 때 하려고 빅 피처를 그리는 거다’라고 코칭해준 덕분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프링 캠프’는 tvN이 아닌 티빙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tvN 이명한 본부장이 티빙의 대표로 선임되면서 기획됐다.
강호동의 카카오TV 진출을 향한 야심은 아래 영상 3분 42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