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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스케줄로 불발" : 배우 정우성이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타로 합류한다 [공식입장 전문]

정우성의 드라마 출연은 무려 8년 만이다.

정우성
정우성 ⓒ뉴스1

 

배우 정우성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한다. 정우성의 드라마 출연은 JTBC ‘빠담빠담(2012)’ 이후 8년 만이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배성우 자리에 정우성이 투입된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는 정우성이 (배성우가 연기했던)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끌어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배성우가 하차하면서 그가 속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정재가 투입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이정재의 기존 스케줄로 인해 출연이 불발됐다. 같은 날 아티스트컴퍼니도 입장을 내고 “이정재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었다.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일정을 정리해보려 했으나 이미 진행하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정우성이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했고 실례가 안 된다면 직접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 후 내년 1월 초 방송을 재개한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날아라 개천용’ 출연 관련하여 공식 입장 말씀드립니다.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 씨가 박삼수 역에 합류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배우 이정재 씨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과 관련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 씨는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 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였고 실례가 안 된다면 시청자분들을 비롯해 ‘날아라 개천용’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에 직접 출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날아라 개천용’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BS ‘날아라 개천용’ 측 공식입장 전문

‘날아라 개천용’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합니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갑니다.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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