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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7일 09시 45분 KST

'싱어게인'에 '미니 데이트' 윤영아가 등장했다. 그의 과거 무대는 이랬다 (영상)

자신을 '여자 양준일'이라고 소개했다.

 

 

JTBC
JTBC '싱어게인'

1990년대 초반 활동했던 가수 윤영아가 ‘싱어게인’에 등장했다.

16일 JTBC ‘싱어게인‘에서는 자신을 ‘여자 양준일’이라고 소개한 윤영아가 슈가맨 조 참가자로 출격했다. 그는 1992년 ‘미니 데이트’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다.

윤영아는 ”제가 그 분(양준일)의 마인드와 열정을 닮은 것 같다. 그 분이 미국에 가서 서빙 일을 한 걸로 아는데, 제가 지금 마트 캐셔 일을 하고 있다. 내일도 출근해야 한다”라며 ‘여자 양준일’이라는 수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라는 게 좋지만 우리는 또 살아야 하지 않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여 년 만에 무대를 하는 소감도 전했다. 그는 ”예전에 불렀던 노래를 지금 불러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라고 했지만 격렬한 댄스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수 유희열은 “JTBC ‘슈가맨’ 촬영할 때 매주 유재석씨가 이 분을 불러야 한다고 했다”라고 하기도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윤영아는 ”춤 춘 지가 15년 정도 된 것 같다. 부담감이 많았다”며 ”안무가 익숙하지 않아서 제가 춤을 추면 ‘왜 저래 아줌마’ 그럴까 봐 막 놀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희열을 느꼈다”고 밝혔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