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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라스' 주우재, 태도논란 지우고 인지도 챙긴 '예능 야망꾼'

2년 만에 '라디오스타'로 돌아왔다.

  • 김태우
  • 입력 2018.04.05 09:47
  • 수정 2018.04.05 09:51

‘라디오스타’ 주우재가 2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예능감과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에는 주우재를 비롯해 돈스파이크, 슬리피, 로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우재는 “2년 전에 싼 똥 치우러 왔다”며 오프닝부터 돌직구 발언을 했다. 2년 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다른 게스트들의 토크 시간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지적을 받았기 때문.

주우재는 ”제가 안 유명해서 태도 논란도 크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당시 방송 후 한동안 지옥 같은 생활을 했다. 심지어 방송도 안 봤다. 틀고 바로 껐다”라며 그때의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MBC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전현무의 조언을 듣고 방송을 쉬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전현무가 ”넌 모델이다. 이미지가 있는데 방송을 다 하지 마라”고 조언해줘 따랐다가 그대로 잊혀졌다는 것.

이어 그는 김장훈, 이승환, 김동률, 이현우 등의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겼고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다채로운 자신만의 매력으로 2년 전 태도 논란을 말끔히 씻어버린 순간이었다.

이날 주우재는 적극적인 해명과 노력으로 2년 전 태도 논란을 말끔히 지워버렸다. 오히려 당시 그의 태도 논란을 인지하지 못했던 이들조차 이제 주우재의 이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예능감과 끼를 마음껏 발산해 2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량까지 챙긴 주우재. 이에 방송 말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던 그의 소망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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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방송 #모델 #라디오스타 #주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