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는 사람" 초스피드로 결혼한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간밤에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쥬얼리 출신 조민아 
쥬얼리 출신 조민아  ⓒ조민아 인스타그램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한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약한 조민아는 파티셰로서 베이커리를 운영해 왔으며, 2020년 11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조민아는 사귄 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된 남편에 대해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이라고 표현하며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라고 밝혔었다.

조민아의 인스타그램 댓글   
조민아의 인스타그램 댓글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러나 조민아는 15일 새벽 인스타그램에서 ”아이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라며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했다.

조민아는 ”아이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 아이랑 행복만 하고 싶다”라며 ‘엄마는 보호받고 싶다’를 해시태그로 달기도.

조민아는 ”아프지 마, 내 친구”라고 말한 지인에게 댓글을 통해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상황을 알렸다.        

지난해 아들을 낳았던 조민아는 올 초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번 올린 바 있기도 하다.

조민아는 올해 2월 ”말이라도 따뜻하게 건네주는 가족도 없고, 남편은 아침에 나가서 밤늦게나 들어와 너무 외로웠던 임신 기간부터 출산 후 독박 육아 중인 현재까지도 나를 버티게 해준 건 요리와 공부, 홈트였다”고 밝혔고, 비슷한 시기 ”난 엄마로서만이 아닌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여자로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결혼 #조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