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같은 학교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때린 사실을 인정한 가수 진달래가 TV조선 ‘미스트롯2’ 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4일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관련 의혹이 제기된 후 진달래가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 기사가 화면으로 뜬 이후, 진달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제작진에게 건넨 ”어차피 경연을 해도 통편집이고 피해가 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하겠다”는 것. 이후 진달래는 듀엣곡 파트너인 강혜연과 대기실에서 서로 눈물로 포옹한 후 미스트롯2를 떠났는데, 이 모든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일절 없었다.
진달래와 같은 학교를 다닌 A씨는 지난달 30일 네이트판을 통해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가수 진달래로부터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한달에 한번 지속적으로 맞았다고 구체적으로 폭로한 바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