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아기는 당연히 낳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시가 사유리의 집을 방문해 젠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제시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인 제시는 ”친구들도 다 아기가 있다. 그래서 익숙하다”라며 젠을 보고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제시는 사유리가 ”아기 낳고 싶어?”라고 질문하자 곧바로 ”당연하지”라며 ”그래서 난 계란 얼리려고”라고 답해 사유리를 당황시켰다.
재미교포로 한국말이 약간 서툰 제시는 난자를 계란으로 잘못 말했고, 사유리는 잠시 당황한 뒤 ”한살이라도 일찍 얼리는 게 좋다”라고 경험자로서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평소 제시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아이는 꼭 낳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이에 대한 깊은 마음을 드러내 왔다.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제시는 ”한국에서는 아기를 낳으면 무조건 결혼해야 하지만 미국은 조금 다르다. 나는 결혼 안 해도 아기를 낳을 것”이라며 ”당연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아이 아빠가 좋은 남자가 아니라면 혼자서라도 아기를 키울 자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tvN ‘식스센스2’에서는 상담 도중 ”음악을 하면서 돈도 벌고 인기도 생겼는데, 그게 다 소용이 없다. 행복하지가 않고 사실 내가 원했던 건 가족이었다”라며 ”아이를 3명 낳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