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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잔뜩 샀더니 1500만원" 명품관 VVIP였던 코미디언 장동민이 쇼핑 그만둔 계기는 솔직히 듣고도 안 믿길 정도다

KBS '개그콘서트' 때문에 인기가 엄청났을 시절의 이야기다.

장동민 
장동민  ⓒilgan Sports via Getty Images

코미디언 장동민이 한때 명품관의 VVIP였다고 고백했다.

31일 KBS ‘자본주의 학교’에 출연한 장동민은 ”(백화점에 가면) 발렛을 대행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직원이 다섯명 정도는 나왔었다. 매장을 다니면서 쇼핑을 해본 적이 거의 없고, 앉아있으면 물건을 가져다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장동민은 명품에 얼마나 돈을 썼는지 잘 기억도 못하고 있었다. ”그때 미쳐가지고, (얼마 썼는지도) 잘 모른다”라고 말한 장동민은 ”어느 날 (명품 쇼핑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기도.

장동민은 ”어느 날 팬티를 잔뜩 사고 보니까 1500만원이라고 하더라. 그냥 팬티니까 솔직히 150만원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며 ”(VVIP라) 결제를 안 할 수도 없어서 그냥 샀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인생 살면서 후회는 잘 안 하는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안 하고 싶다. 쇼핑을 그렇게까지 하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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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동민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