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9월18일 노래 ‘미야’로 데뷔한 이이유는 13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는 무대를 넘어 배우 이지은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광고 모델로도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엄청난 플렉스를 했다.

17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전속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과 함께 소외계층과 선별 진료소에 생활에 필요한 물품 위주로 기부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아이유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고 한다.

뉴발란스: 운동화 약 1000켤레
반올림피자샵: 피자 약 2000판
블랙야크: 의류 제품 2000벌
이브자리: 이불 세트 2000개
경동제약: 구급상자 세트
제주삼다수: 생수 3만병

이번 기부는 아이유와 브랜드가 절반씩 부담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8억5000만원 상당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