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0년 12월 08일 12시 11분 KST

인스타그램에 동료의 나체 사진 노출한 프로농구 SK나이츠 최준용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팬들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던 중이었다.

뉴스1
1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SK와 부산KT의 경기에서 SK 최준용이 슛을 성공시킨 뒤 백코트하며 춤을 추 듯 몸을 흔들고 있다. 2020.1.12

이번에는 나체 사진 노출이다.

프로 농구 선수 서울 SK나이츠 최준용(26)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내보냈다.

최준용은 전날(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을 내보냈다. 황급히 방송을 종료했지만, 이미 사진이 팬들에게 노출된 후였다.

이후 최준용은 인스타그램에 ”팬분들과 즐겁게 소통을 하고자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최준용은 ”사진첩에 있던 사진의 일부가 실수로 노출됐다. 나 역시 많이 놀라 방송을 끄고 상황을 파악했다”며 ”해당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선수 역시 실수였던 것을 알기에 너그럽게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명했다.

최준용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최근 프로 스포츠에서는 SNS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19)는 장애인을 비하하고 미성년자를 성희롱하는 게시물을 올려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SK 구단은 곧바로 최준용에게 8일부터 경기 출장 금지 조처를 내렸다. 그리고 내일(9일) 징계위원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최준용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오경식 SK 단장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KB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최준용 선수가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한 것에 대해 프로농구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년 해왔던 SNS 관련 교육을 비롯해 선수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