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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4일 11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9월 24일 11시 30분 KST

현아&던의 노래 'PING PONG' 뮤직비디오에 살아있는 말 아닌 핑크색 가짜 말이 등장한 이유

현아도, 싸이도 멋지다.

스튜디오 룰루랄라/현아 인스타그램
뮤직비디오의 말 출연을 놓고 의견 대립을 보인 소속사 대표 싸이와 현아.

가수 현아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살아있는 말 출연을 절대 반대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리얼리티 유튜브 콘텐츠 ‘아임 퐈인 땡큐 앤 유?’ 4회에는 현아와 던이 신곡 ‘PING PONG’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소속사 대표인 싸이도 참석한 뮤직비디오 회의에서 한 장면에 대해서 유독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어필했다. 바로 던이 살아있는 말을 타는 씬.

*영상 6분24초부터 보면 된다. 

현아는 ”진짜 말 말고 분홍색 가짜 말을 타고 싶다”라고 의견을 냈다. 대표 싸이가 ”진짜 말을 타면 안 돼?”라고 했지만, 현아는 ”그건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반대한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싸이는 아쉬웠는지 ”말을 타는 거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다시 한 번 살아있는 말 장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과는? 모두에게 해피엔딩이었다. 싸이 대표는 퍼포먼스를 직접 하는 가수들의 의견을 존중했고, 뮤직비디오에는 살아있는 말이 아닌 핑크색 가짜 말이 등장했다. 

현아 유튜브
핑크색 가짜 말을 탄 던.

동물권 행동 단체 ‘카라‘는 지난 23일 ”뮤직비디오에 실제 동물 대신 제작 소품이 등장해서 다행입니다. 실제 동물을 출연시키지 않은 이유가 ‘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서여서 반갑습니다”라며 현아의 행동을 지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