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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전셋집 얻어서 따로 살라고" 천하의 이효리·이상순도 못 비껴간 부부싸움은 '반려견 6마리의 산책'에서 비롯되었다(먹보와 털보)

개 한마리 날마다 산책시키기도 너무 힘들어...........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뉴스1 / 넷플릭스

이효리가 최근 들어 활동이 부쩍 많아진 남편 이상순과 반려견 산책 문제로 다퉜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에 출연한 이효리는 ”최근에 운 적 없지?”라는 노홍철의 질문을 받자 ”얼마 전에 부부싸움 하다가 울었다”고 답했다.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JTBC ‘슈퍼밴드2’ 출연 등으로 바빴던 남편 이상순. 이효리는 홀로 제주도 자택에 남아 반려견 6마리를 산책시키는 문제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

날마다 돌봐야 하는 개가 6마리... + 고양이 
날마다 돌봐야 하는 개가 6마리... + 고양이  ⓒ넷플릭스
이효리 
이효리  ⓒ넷플릭스

한마리도 힘든데 무려 6마리를 혼자 감당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벅찬 일. 이로 인해 이효리는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해야지‘라고 하니까 (이상순이) ‘난 계속 앨범 내고 활동하고 싶은데’라고 하더라”며 ”그러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오빠가 두 마리 데리고 서울 가서 지내면 어떻겠냐. 따로 좀 살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먹보와 털보  ⓒ넷플릭스

뒤이어, 이효리는 ”이럴 거면 결혼은 왜 했고 제주도는 왜 오자고 했냐. 자연주의로 살자고 하더니 이렇게 바뀌면 이 결혼이 사기 아니냐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세게 나오더라. ‘나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라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웃으면서 지난 일 이야기하는 이효리 
웃으면서 지난 일 이야기하는 이효리  ⓒ넷플릭스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넷플릭스

이효리는 ”사람이 말이 중요하지 않나. 그런데 오빠가 나한테 ‘너 혼자 개들을 산책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상순은 ”그게 아니라 우리가 개가 너무 많다 보니까 혼자 있어도 누구의 도움 없이 애들을 잘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상순의 해명 
이상순의 해명  ⓒ넷플릭스

상대방이 집을 비웠을 때 반려견 산책 등의 문제로 불만을 표했던 것은 이효리뿐만이 아니다.

6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6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KBS

이상순 역시 올해 6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현재 반려견이 6마리인데 이렇게 집을 나올 때마다 이효리에게 미안하다”라며 ”예전에 저도 효리가 활동할 때 반려견들을 다 케어하면서 ‘너 빨리 안 오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거기서 그러고 있냐’고 연락하곤 했다”고 과거를 급반성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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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반려견 #이효리 #이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