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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동생이 고백한다면?" '연애의 참견' 사연에 한혜진이 “나라면 이 결혼 안 할 거다"라고 단호하게 정리했다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는 의견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KBS Joy

‘남자친구의 동생이 고백한다면?’ 이 상황을 바라본 연참 MC들이 단호한 조언을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대시에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 그는 남자친구 도움을 받으며 취업에도 성공했다. 고민녀가 취업하자마자 남자친구는 프러포즈했고, 이복동생을 소개해줬다. 

평소 형을 잘 따르던 동생은 고민녀를 탐탁지 않아 했고, 셋이서 함께 만나는 일이 잦아지면서 고민녀는 더욱 동생 눈치를 보게 됐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의 동생은 오래전부터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던 것. 고민녀의 거절에도 동생은 끊임없이 찾아와 괴롭혔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KBS Joy

고민녀는 이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모두 털어놔야 하는지, 영원히 입을 닫아야 하는지 MC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곽정은은 “한 명이 원한다고 연애가 가능한 게 아니지 않나. 동생은 자기의 욕구만 있고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남자친구와 만남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 주우재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상황을 불편하게 만든다”며 “남자친구는 눈치도 없고 ‘뭐 어때?’라는 식이다. 이런 사람을 계속해서 만나야 할까”라고 전했다. 

이에 한혜진 역시 “똑같은 상황을 상상해봤는데, 나라면 이 결혼 안 할 거다. 피가 섞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한다?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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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한혜진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