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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장녀’ 함연지의 어머니가 유튜브 댓글을 언급하며 “따스한 글들이 넘쳐난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댓글이 궁금해서 딸의 유튜브를 본다는 어머니.

  • Mihee Kim
  • 입력 2021.06.26 19:28
  • 수정 2021.06.27 00:47
함연지
함연지 ⓒ유튜브 '햄연지' 영상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어머니가 유튜브 댓글을 언급하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25일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엄마표 밥상 차리기* 엄마가 댓글보고 눈물 흘린 이유는? 24시간 함께하는 친정집 삼시세끼ㅣ함남매가 어린 시절 먹던 최애 메뉴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친정집을 찾은 함연지는 “엄마랑 하루 종일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한다. 삼시세끼 집 밥을 얻어먹으면서 노닥거리는 모습을 담아보겠다”라고 계획을 밝힌 뒤, 어머니를 만나자마자 아이처럼 품에 안기며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딸을 반갑게 맞이한 함연지의 어머니는 “옛날을 추억하며 너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봤다”라며 푸짐한 한 상 차림의 펜네 파스타와 과일 샐러드를 대접했다. 또한 에스프레소 잔을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밝히며,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남편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위해 수집한 다양한 찻잔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함연지는 어머니와 함께 도라지 밥과 마파두부를 만들어 저녁식사를 즐겼다. 식사 도중 함연지가 ‘명절 요리 레시피’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언급하자, 어머니는 “딸의 유튜브를 어떤 건 10번도 넘게 봤다. 댓글이 궁금해서 자꾸 보러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냐는 질문에 “다른 유튜브도 많이 보는데, 너무 심하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이 있더라. 한 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는 건 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상처가 많은 세상이다”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딸의 유튜브를 보고 정말 감사한 것은, 댓글 하나하나에 행복을 전해주고 용기를 전해주고 따스한 글들이 넘쳐나더라”라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함연지 역시 “그저 평범한 일상을 담아 공유할 뿐인데 힐링이 된다고 해주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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