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하하가 MBC 뉴스 앵커에 도전한다. 물론(?), 자의는 아니다.
오늘(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갑자기 뉴스 앵커로 변신하게 된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9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MBC 10시 뉴스’의 앵커가 된 유재석에 이어 ‘MBC 11시 뉴스’ 앵커 자리에 앉은 하하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재석에 이어 하하 역시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옷을 갈아입고 뉴스 원고를 전달받으며 앵커로 변신한 상태.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이휘준 앵커가 다가와 뉴스 원고와 프롬프터를 보는 방법을 설명하지만, 하하는 당황스러워 거의 울기 직전이다. 게다가 프롬프터도 잘 보이지 않는 듯, 하하는 ”잘 안 보여! 노안이 와서...”라고 외치며 급하게 안경을 벗고 글자를 읽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하는 ”글씨 조금만 키워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저 망하면 어떡해요?”라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표정을 해 방송을 잘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래는 선공개된 영상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