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평생 먹고살 돈 벌어놔" 게임기획자로 11년 일했으나 벌써 은퇴한 30대 남성은 여자친구와 열심히 저축하고 재테크를 해 순자산으로 18억을 모았다고 밝혔다

40대도 아닌 30대에 은퇴 ㅎㄷㄷ

30대 파이어족 
30대 파이어족  ⓒKBS Joy

게임기획자로 11년을 일했으나 30대에 벌써 은퇴한 파이어족이 3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에 벌써 은퇴한 이 남성이 여자친구와 모은 순자산은 무려 18억.

그는 ”어릴 때부터 가난의 무서움을 알아 저금을 적게라도 계속 해오던 습관이 있었다”라며 일단 저축으로 돈을 모은 뒤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순자산을 18억까지 불렸다고 밝혔다. 

순자산이.. 
순자산이..  ⓒKBS Joy
첫번째 방법 
첫번째 방법  ⓒKBS Joy
두번째 결정적 방법 
두번째 결정적 방법  ⓒKBS Joy

그는 ”나 한명을 지킬 수 있어야 하고, 생계적인 이유를 빼고 일한다면 훨씬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며 현재 모은 돈만으로 100세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 커플의 지출은 1,750만원으로 한달에 1인 73만원 정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다고 해도 13억원이 있다면 100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5억원은 비상금이라는 것.

경제적 자립에 몰두했던 이유 
경제적 자립에 몰두했던 이유  ⓒKBS Joy
커플의 데이트 메뉴 
커플의 데이트 메뉴  ⓒKBS Joy

″여자친구가 저보다 한 수위”라는 이 커플의 데이트는 절약 그 자체였다. 돈이 안 드는 산책을 선호하며, 식사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식이나 분식류를 선호한다는 커플. 그 흔한 카페도 가지 않으며, 커피는 편의점에서 1+1 커피를 사서 마신다고.

서장훈 
서장훈  ⓒKBS Joy
서장훈 
서장훈  ⓒKBS Joy

이에, 서장훈은 현재까지 돈을 잘 모았으나 한치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기 때문에 ”이벤트 없이 조용히 사는 게 어느 순간 무료하고 공허해질 수 있다. 그때 돼서 취직하는 것도 힘들다”라며 여러 변수를 생각해 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30대 파이어족 
30대 파이어족  ⓒKBS Joy

이수근 역시 ”일단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니다. 합쳐서 18억이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라며 자신의 자산을 9억으로 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은퇴 #30대 #파이어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