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도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7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서는 주최측 추산 총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30여팀의 부스행사, 총 6팀의 축하공연, 각 참여단체의 연대발언등이 이어지며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고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날, 퍼레이드에 참여한 2000명은 풍남문거리와 전주시청, 그리고 한옥마을 일대를 걸으며 자신만의 무지갯빛 모습을 뽐냈습니다.
당시의 순간을 전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가장 퀴어적인 축제를 꿈꾸던 분들의 바람이
모두에게 큰 추억과 앞으로의 희망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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