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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2일 11시 07분 KST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아직 애증과 연민이 남아 다행"이라면서 한 말 (ft. 부부의 세계)

김송, 강원래 부부는 지난 2003년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송 인스타그램
김송 가족 사진, 김송과 강원래 과거 모습

가수 김송이 부부의 날을 기념해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지난 21일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부부의 날’이었다.

김송은 이날 밤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부부의 날인지 몰랐다. 그래서 선이아빠(강원래)가 문자를 했나 보다”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송은 “30년 차 부부로 산다는 건 사랑, 집착, 연민, 애증, 그리고 자식 때문에 산다는 말이 맞다”며 ”자식이 끈이 되어주기에, 무관심까지 안 가는 게 다행이라 여기며 동지애로 산다”고 담담히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종회에서 이태오가 달리는 차에 뛰어들었을 때, 김희애가 힘없이 달려가서 서로 부둥켜 끌어안았을 때 오열했다”며 ”저에게 아직 애증과 연민이 남아서 다행인 것 같다”고 했다.

김송은 이어 ”남편이 며칠 전 혼자 최종회를 보고 있길래 ‘김희애가 내 마음이야’라고 한 마디 던지고 나왔다”며 ”그래도 가정 파탄 낸 ‘상간년’은 절대 용서 못 한다”고 감상을 덧붙였다.

김송, 강원래 부부는 오랜 열애 끝에 지난 2001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송은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은 강원래의 곁을 지켜왔으며,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2014년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