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밥을 못 먹어 한달만에 13kg 빠지기도” 모니카가 댄스 강사 일을 시작하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모니카의 어머니는 춤추는 걸 반대했다고.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몰래 댄스 강사 일을 시작했던 모니카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몰래 댄스 강사 일을 시작했던 모니카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댄서 모니카가 댄스 강사 일을 시작하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댄서 아이키, 모니카, 가비, 리정, 여진, 립제이, 리안, 뤠이젼 8인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모니카는 “처음에 어머니가 춤추는 걸 반대했다”라며 “(춤을 직업으로 안 하길) 진짜 간절히 원해서 어머니가 울면서 빈 적도 있었다. 내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둘까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모니카는 “회사를 몰래 그만두고, 1년 정도 어머니의 얼굴도 안 보면서 거짓말을 하며 살았다”라며 “그래서 춤으로 돈 버는 일을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댄스 강사 일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첫 레슨은 정말 감격스러웠다. 나한테는 춤으로 돈을 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기에 마냥 행복했다”라며 “하루에 레슨을 9시간 정도 했다. 그런데 이 9시간이 쉬는 시간 없는 9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댄스 강사 일을 하며 한달 만에 13kg가 빠진 모니카
댄스 강사 일을 하며 한달 만에 13kg가 빠진 모니카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에 이승기는 “밥은 언제 먹냐?”라고 물었고, 모니카는 “못 먹는다. 그래서 한달 만에 13kg이 빠졌다. 살이 쫙쫙 빠지고 병이 들었다. 립제이는 버스에서 쓰러지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립제이 역시 힘들었던 당시에 대해 “너무 졸려서 지나가던 버스를 잡아타고 거기서 잤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리안은 “나도 1시간에 2만원을 받고 수업을 했다. 그런데 이게 돈이 안 되고, 학비도 내야 하니까 새벽 알바를 뛰었다. 또 춤 실력은 늘어야 해서 아침에 연습을 갔다. 그렇게 2~3년 이상을 2시간만 자고 연습하고 일하면서 다녔다”라며 “그래도 춤이 너무 좋으니까 그것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래서 버텼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집사부일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