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에 사는 한 주민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최대한 집 밖에 나가지 말 것을 요구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반려견을 산책시킬 천재적 방법을 찾아냈다.
바키스 데메트리우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보호자는 집에 있으면서도 반려견을 집 밖에서 안전하게 산책시키는 방법을 공유했다. 바로, 드론을 이용하는 것이다.
드론과 반려견 올리버의 목줄을 연결하고, 보호자는 집 발코니에서 개의 보폭에 맞춰 드론을 안전하게 조종한다. 그는 ”격리 5일째. 집에서 안전을 지키면서도, 당신 개의 행복은 잊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20일 기준으로 키프로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까지 67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