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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만 믿고 방역수칙 무시한 채 음주가무 즐긴 10대들이 모조리 코로나19에 걸렸다(현장 영상)

방역수칙은 어디로?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10대들.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10대들. ⓒSNS 갈무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10대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7일 기준 안동시의 한 주점을 방문한 10대 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지만, 주점 내에서는 방역수칙을 전혀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됐다.

전날(26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해당 주점을 찾은 10대 손님은 수능 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이었는데,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일부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음주가무를 즐겼다. 이 주점을 찾았던 고3 학생들 전원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들과 접촉한 또 다른 방문객 10여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점 사장은 ”테이블과 의자 위로 올라가 춤을 추거나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손님들을 계속 제지했다” ”당시 주류 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업무 관련 얘기를 하는 사이, 해당 관계자가 촬영한 것”이라고 매일신문에 해명했다.

안동시는 이 주점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청소년 보호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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