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매일 밤새서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느낌”이라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배윤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존 신고 조심히 해본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윤정은 생후 26일 된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산후조리원 퇴소 후 힘든 육아에 시달리고 있지만, 살짝 지쳐 보이는 배윤정과 달리 똘망똘망한 재율 군의 표정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 그는 “어제까지만 해도 아이랑 같이 울고불고 말도 안 통해 답답함에 갇혀있었다”라며 “오늘은 그래도 재율이가 많이 안 울어 사진 한 번 찍어 봤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들 다 하는 육아 뭐 그리 유난 떤다고 하겠지만, 정말 힘든 건 사실이다. 매일 밤새서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느낌이랄까. 잘 씻지도, 옷 갈아입기도 힘든 나날”이라며 “내일은 더 나아지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세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달 25일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