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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아이 낳을 생각 없었는데...." 10살 연하남과 결혼한 가수 바다가 출산 결심한 계기는 이보다 더 스윗할 수 있을까 싶다(동상이몽2)

대박..

가수 바다 
가수 바다  ⓒSBS

2017년 10살 연하의 파티셰와 결혼해 현재는 3살 딸 아이의 엄마가 된 가수 바다. 그러나 그는 원래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

7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바다는 ”결혼해도 아이 낳을 생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내 라이프 스타일을 내가 알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다는 ”신랑한테도 (결혼 전에) 아이 낳을 생각 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봤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바다 
바다  ⓒSBS
바다 
바다  ⓒSBS

그러면서, 바다는 ”신랑은 아마 아이를 낳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저를 선택한 것 같다”라며 ”그런데 (결혼 후) 살아가면서 마음이 바뀌더라”고 고백했다. 비출산주의였던 바다의 결심이 바뀐 건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이 남자의 아이는 낳아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김숙-바다 
김숙-바다  ⓒSBS
그런데.. 
그런데..  ⓒSBS
ㅎㄷㄷ
ㅎㄷㄷ ⓒSBS

이날 바다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자 후배의 친구였는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다. 그날부터 계속 저를 생각했다고 하더라”며 ”후배를 통해 제 연락처를 물어보려다가 제가 연예인이라서 망설였고, 우연히 3개월만에 카페에서 다시 우연히 재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바다와 딸 
바다와 딸  ⓒSBS

누군가 매우 빠른 걸음으로 자신에게 걸어오는 것을 확인했던 바다는 ”팬인 줄 알았는데, 오자마자 인사하면서 ‘저 기억하세요?’라고 하더니 갑자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며 ”그날이 마침 어느 연예인 분 결혼식에 다녀오는 날이라 제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검색해서 알고 있었는데 그 옷을 입은 사람이 카페에 나타났다는 것”이라고 운명적인 재회를 들려주었다.

바다는 남편의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인생 짧으니까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고 자기랑 평생 행복하게 살자고 하더라. (내가 10살 연상이라) 내 시간은 더 짧으니까, 빨리 더 행복해지자고 그랬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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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출산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