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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10시 47분 KST

"연기 도전하느라 엄청 열심히 떨어지고 있다" AOA 찬미가 갑작스러운 휴식기에 한 일은 '진짜 금수저' 친어머니의 가르침을 떠올리게 한다

찬미가 엄마에게 물려받은 건 값으로 헤아릴 수 없이 소중한 것이다.

JTBC / MBN
AOA 찬미와 어머니 

그룹 AOA의 찬미가 갑작스럽게 주어진 휴식기에도 ”연기에 도전하느라 엄청 열심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있다”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15일 MBN ‘주간 산악회’에서는 AOA 찬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찬미는 ”데뷔하면 엄청난 그룹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밴드 콘셉트일 때는) 3년 정도 잘 되지 않았다”라며 ”잘 되고 나니까 계약 기간이 이미 절반 지나 있었고, 아이돌의 수명이 되게 짧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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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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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MBN
흔한 오해

″아이돌이라는 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속할 수 있는 일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컸다”는 찬미. 찬미는 지난해 갑자기 휴식기가 주어지자 낙담하기보다는 ”하고 싶었던 걸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연기를 공부하고, 레슨도 받으면서 지내고 있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찬미는 유세윤이 ”아이돌은 그냥 회사가 다 연결해주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진짜 너무나 오해다”라며 ”진짜 몇백명 오는 1차 오디션부터 지금 도전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찬미는 ”엄청 열심히 떨어지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고, 유세윤은 ”되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MBN
찬미 
MBN
찬미 
MBN
찬미 

찬미는 휴식기에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구미에서 등산도 많이 했다고 한다. 찬미는 ”엄마의 남자친구와 동생과 함께 구미의 천생산에 갔다. 등산을 함께 하다 보니 진가가 드러나더라”며 ”함께 오래 생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산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깨달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산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곳”이라며 ”포기만 안 하면 누구나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찬미의 멋있는 엄마 임천숙씨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씨는 경북 구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미용실을 20년 넘게 청소년 쉼터처럼 꾸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임천숙씨는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그렇게 임천숙씨가 품은 청소년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찬미의 어린 시절 
MBN
찬미의 어린 시절 

찬미는 2019년 JTBC ‘아는 형님’에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게는 항상 열려 있었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누구든 편히 쉬어가곤 했었다. 다 같이 가족처럼 살았었다”라며 ”엄마는 어린아이들이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도록 어른으로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JTBC
강호동 
PRAN
PRAN과의 인터뷰에서 '찬미의 진짜 금수저 엄마'라는 말에 웃는 임천숙씨. 

찬미의 어머니인 임천숙씨는 2019년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찬미한테 막내 (동생을) 맡기고 다른 미혼모 아이 뒷바라지하러 다니기도 했으니, 생각하면 (친자녀들에게는) 너무 미안하다”라며 ”(자녀들에게는) 돈을 따라가면 절대 내 돈이 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