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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자연 임신 실패 후 난자와 정자를 인공 수정해 얼려두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미국에 있는 남편 '깍쟁이 왕자님'을 1년째 못 만나고 있다.

  • 황혜원
  • 입력 2021.05.02 11:45
  • 수정 2021.05.02 13:14

안영미가 1년 만에 만난 남편과 자연 임신에 실패해 난자와 정자를 인위적으로 수정해서 얼려놓았다고 밝혔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안영미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미려 부부와 정주리를 만나 ”결혼 1주년이지만 코로나19로 미국에 있는 남편을 1년간 한 번 만났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김미려의 남편 정성윤을 보며 ”형부 보고 있으니까 깍쟁이 왕자님(남편) 보고 싶다”라며 남편이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한국에) 2주 있다가 갔다”라며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내 계산법이 맞다 생각해 하늘과 땅이 만났다. 그런데 다음 날 생리가 터지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즉, 자연 임신에 실패한 안영미는 ”그때 실패해서 남편과 내 DNA가 인위적으로 만났다. 수정을 해서 인위적으로 얼려놨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미려가 ”그러면 (난자와 정자가) 죽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안영미는 ”오히려 따로 얼려놓으면 성공 확률이 적다더라. 내년쯤 (인공 수정 시술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난자와 정자를 따로 얼려놓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수정을 시켜놓은 뒤 얼려놓는 것이 임신 확률이 높다는 것.

이날 남편 이야기만 해도 울컥해 하던 안영미는 ”남편이 언제 올지 모른다. 오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항상 외롭다. 늘 보고 싶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어 ”제가 집에 가면 TV만 본다. 취미생활도 없다. 뭘 봐도 재미없고 뭘 먹어도 맛이 없다. 신혼살림들이 다 필요 없더라. 그래서 남편이 더 와닿았다”고 아직까지도 외롭고 슬프다고 고백했다.

안영미는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던 남자 친구와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편은 외국계 회사 재직 중으로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미는 지난 2월 27일, 결혼 1주년 때에도 남편 대신 신봉선을 만나 외로움을 달랬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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