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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15시 01분 KST

안준영이 '프듀 조작' 형량 줄이기 위해 강동호 진심 악용해 거짓변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

'자진 하차' 루머로 비난을 받기도 했던 강동호.

Mnet
방송 당시 강동호 모습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준영 PD가 조사 내내 특정 피해 연습생을 언급하며 거짓변명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프로듀스101 시즌2(2017)’ 출연자였던 강동호를 이용했다.

당시 강동호는 불안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먹으며 힘들어하다 소속사에 ”난 지금 떨어져도 괜찮다”고 고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프로듀스101’ 제작진 측에도 전해졌는데, 안준영 PD는 이 발언을 ”지금 떨어지고 싶다”로 왜곡,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연습생이 떨어지고 싶어해서 순위를 바꿨다”고 변명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뉴스1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2019년 11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앞서 안준영 PD를 비롯한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은 지난 19일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피해 연습생 명단도 공개됐다. 시즌2 투표 조작으로 탈락했던 강동호 측은 이날 ”피해받은 사실이 늦게나마 명확히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CJ ENM 쪽에서 보상 관련해 연락을 받거나 논의한 적은 없다. 향후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동호가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뜻을 내비쳐 탈락한 연습생이라는 루머와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