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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단일화 방안을 놓고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 ⓒ뉴스1

안철수는 결국 국민의힘으로 가는 걸까?

쿠키뉴스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라는 복수의 야권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입당 발표 시점은 ‘2월5일 이전’이라고도 했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는 단일화가 화두다.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단일화 방안을 놓고 며칠째 샅바 싸움이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자체 후보를 확정한 뒤 3월 단일화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안철수 대표는 ‘3월은 너무 늦다’며 실무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전날(27일)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너무나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몸이 달아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며 안 대표의 주장을 대놓고 무시했다.

한편,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보도에 국민의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의당은 ”오보다. 해당 언론사에 관련 기사 삭제를 요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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