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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소감에는 윤석열정부의 성공뿐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국회 재입성이 확실해졌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이 확실해지자 기쁜 표정으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이 확실해지자 기쁜 표정으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국회 재입성이 확실해졌다.

개표가 60.61% 진행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분당구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5만2298표를 얻어 64.21% 득표율로 당선 유력을 넘어 확실로 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2만9150표로 35.78% 기록한 상태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뉴스1

당선이 확실해진 안철수 후보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대표는 여러 번 했지만 여당 대표는 한 적이 없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여당 의원도 이번이 처음이다. 의정 활동을 제대로 잘 하기 위해 의원실을 꾸리고 해야 할 일이 많지 않나. 해야 할 일들, 지역 주민께 약속한 사업들을 가능한 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답하며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을 유연하게 피해 갔다.

또한 ‘차기 대권 도전’ 질문을 받은 안철수 후보는 “지금 당장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성공하고, 국민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답해 현 정부 성공에 뒷받침하며 힘을 보탤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공동정부를 목표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까지 맡았던 안철수 후보는 인선 문제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이 여러차례 불거진 바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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