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현역의원 절반을 물갈이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은 “2020시대정신, 국민의 여망, 쇄신·혁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역 50% 교체 비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현역의원 50% 교체를 위해 (불출마 선언 한 의원과 비례 의원을 제외하고도) 현역 의원 중 1/3 이상이 공천 컷오프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이어 ”향후 공천 방향과 컷오프에 관한 세부사항은 치열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당은 과감한 쇄신과 변화를 실천해서 국민의 시대와 기대를 되찾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