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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제일 싫어" 결혼 8년 차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단 2글자로 시원하지만 불쾌하지 않게 전 남편을 소환했다(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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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이 당당하면서도 시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골프가 제일 싫다"는 황정음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골프가 제일 싫다"는 황정음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황정음과 윤태영의 출연을 예고하는 예고편이 올라왔다. 이날 황정음은 전 남편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영상에서 윤태영은 "골프를 치면"이라고 골프 자세를 취하다가 황정음에게 "골프 이야기하면 안 되나, 너 앞에서?"라고 묻는다. 황정음이 이혼소송 중인 남편이 사업가이자 전 프로골퍼 선수 이영돈이었기 때문이다. "아니야 괜찮아"라면서도 황정음은  "저는 골프가 제일 싫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윤태영도 "천만 뷰 나올 것 같은데?"라고 센스 있게 답한다. 

윤태영, 황정음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윤태영, 황정음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앞서 지난 2월 황정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 황정음은 그런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을 달자 직접 답글로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라며 "네가 뭘 안다고 XXX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일침 했다. 

유쾌하게 반응한 윤태영 
유쾌하게 반응한 윤태영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런 가운데,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6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지난 2020년 9월에도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후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황정음과 이영돈은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재결합한 바 있다. 

현재 황정음은 신작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SNL 코리아' 시즌 5, 5회의 호스트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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